아프고 애처로운 그 너머에서 오는 생의 전율
시인 박효제가 남긴 애틋하고 아름다운 풍경들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안고 살다 2021년 세상을 떠난 시인 박효제의 시와 산문을 모은 문학 전집.
박효제 시인은 오랜 시간 시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살아 왔으며, 세월과 더불어 그러한 욕망마저 ‘탈탈’ 털어버리고 자연을 벗하며 살았다.
그가 떠난 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상실감이 계속 남아있었다.
그 시절 문학을 꿈꾸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그가 웅크리고 있었으며,
그는 우리가 지녔던 문학을 향한 순정한 열망의 어떤 원형이 아니었던가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가 남긴 글들을 엮어 그의 글이 주는 감동을 세상에 남기고자 책을 출간했다. ᅠ
그가 남긴 작품들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재 수집한 그의 작품 수는 시 40여 편, 동화 10편 정도이다.
그가 남긴 작품 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가 남긴 일화들은 그 시절의 신화가 되었다.
그가 《귀성》이라는 문학동인지에 실었던 「거북아, 짐 싸라」라는 에세이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아름다운 글이다.
박효제 시인의 글은 그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그 시절을 불러낸다.
그의 글을 통해 희미해져가는 우리 안의 공동체적 감수성과 따뜻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