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글쓰기 선생님, 만화카페 아르바이트생, 글 쓰는 사람으로 지낸 세 갈래의 시간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날선 시선을 불러일으키는 경계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보편성을 가장한 선입견과 편견들은 곳곳에서 날아들었고 어느 하나도 가볍거나 쉽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들을 견디며 만난 것은 바로 그 경계 위를 치열하게 걷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치열한 시간들을 함께 걷고자 했습니다.
이 글쓰기는 그 시간들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탐구의 기록들입니다.